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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냉장고 문 수리 후기

은여리 2024. 1.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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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특히, 가전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의 제품들이
신기하게도 10년쯤 되면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실 10년이라는 세월이
긴 세월이긴 하지만
지나고 보면 정말 금방이지 않은가?
 
매일매일을 함께 하다 보니
켜켜이 쌓이는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리라..
 
얼마 전
냉장고 결로 문제로
고무패킹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냉장실 좌측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엔 교체한 고무패킹에
문제가 있나 하여 여기저기 확인해 봤지만
패킹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
 
증상은 다음과 같다.
 

"한 번에 닫혀야 할 문이

뭔가에 걸린 것 마냥 닫히지 않고

튕겨져 나온다...."

 
그리곤 다시 살짝 밀어 닫으면
그제야 "딱!"소리를 내며
문이 닫힌다.
 
그런데 이 증상도
그때그때마다 다르다.
 
요리조리 아무리 보아도
물리적으로 걸리거나 막히는 부분이 없다.
 
결국 이 문제는
내가 고칠 수 없다는 결론.
 
이럴 땐 바로 A/S신청을 해야 한다.
 
요즘은 서비스 신청도 편리하다.
 
냉장고 외부에 붙어있는 QR코드를
휴대폰 QR코드 검색기로 찍기만 하면
바로 연결해 준다.

QR코드

 

내가 보유한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

 

아래와 같이 이미 내가 보유한 제품이

짜~ㄴ 하고 나타난다.

 

나의 보유제품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아래와 같이 내가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상세히 검색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입력하기만 하면

신청은 완료된다.

 

서비스 신청 화면


연휴기간을 피해 서비스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방법은 어렵지 않다.)

며칠 후 기사님께서 방문해 주셨고
원인은 문을 지지하고, 여닫는 기능을 하는
부품노후로 인한 고장.

새 부품으로 교체했다.

교체완료


문 크기가 있다 보니
기사님 혼자 작업하시는 게
엄청 힘들어 보였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용은 출장비 포함 7만 원.

냉장고 수명이 또 연장됐다.^^

뭐든 고쳐가며 써야 된다~

환경도 지키고 절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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