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창원맛집 4

창원 소답동 소리단길에서 점심을

요즘은 도시재생사업을 하는 곳이 꽤 많이 있다.전국적인 붐이랄까?6.25 전쟁 이후 조성된 주택지들이그 수명을 다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을 하고,각종 재래시장은 종합쇼핑몰이나창고형 판매몰로 변신을 했다.그러나 이러한 트렌드에 편승하지 못한 곳들은낙후되고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존폐의 기로에 서기 마련이고,전국적으로 이러한 곳이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하지만 지역에 따라선다양한 아이디어로 구도심을 살려낸 곳이한 두 군데씩 생겨났고전국 지자체에선 그런 곳을 벤치마킹하여이른바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국, 도, 시비 등 예산을 쏟아붓기 시작했다.그러나그러한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성공하지 못 한 이유는 무엇일까?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예산을 쏟아부어 보지만어디 하나 성공한 곳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국수 맛집 투어 1

멸치를 푸~ㄱ 우려낸 국물에다진 양념, 오이채, 계란 고명을 얹은특별할 것 없지만 입에 짝 달라붙는시골집 국수를 나는 무척 좋아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삶아주시던그 국수를 참 좋아했는데요즘은 어머니도 멀리 계시고,주변에 사 먹으려 해도그런 깊은 맛이 나는 곳을 찾기도쉽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먹고 싶을 때면찾는 국숫집이 두 군데 있었다. 그런데...두 곳 중 넘버원이었던 곳은사장님께서 연로하셔서 사업을 접으셨다는.. 정말 아쉽다..... 나머지 한 곳은주중, 주말 계속 영업을 하는데은근 손님이 많다. 오늘도 국수생각이 나서어디 맛있는 곳이 없나 물색하던 중인터넷에 귀산동 맛집이라고꽤 많은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언젠가 근처를 지나다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본 적 있었는데그곳..

아구불고기 맛집 "풍성한 고을"

마산 하면 아귀찜마산 사람들은 "아구찜"이라고 발음합니다.마산 창동에 가면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로지역 대표 음식입니다.마산 아구찜을 먹어보고 나면다른 찜은 심심하니 별 맛이 없습니다.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아구찜은별미 중의 별미였고, 이른바 밥도둑이었지요.요즘도 입맛이 없을 때면아구찜을 시켜 흰쌀밥과 함께 먹곤 합니다.그런데 찜과는 또 다른 아구 요리가 있습니다.바로 "아구 불고기"인데요.아구 관련 요리가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아구불고기만큼 대중적인 맛은 없지 싶습니다.뭐랄까?후라이드치킨보다는양념치킨을 더 선호한다고나 할까?그런 아구불고기가 크게 알려지기 전부터지역 내에서 입소문이난 집이 있었습니다.10년 전쯤엔일반 가정집을 가게로 개조해 사용했었는데몇 년 전에 완전 신식 건물로 재탄생했답니..

주말 점심, 몸보신겸 함양옻닭 추천!!

추운 날씨 그리고 주말 뭔가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문득 생각이 나는 음식이 있다. 옻닭이다. 개인적으로 옻닭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여러 추억이 있는데, 그중 대학시절 자취촌에서 생활할 때 얘기다. 주말이면 집으로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자취생활을 좀 하다 보면 그것도 귀찮아 자취방에 머물기 마련. 그러다 보면 삼삼오오 모여드는데 주로 점심이나 저녁때가 그때다. '한 끼 어떻게 해결해 볼까?' 하고 한 번은 옻닭을 해 먹기로 했는데 대부분의 재료는 마트에서 구할 수 있었지만 옻을 파는 곳은 없었다. 마침 그때 대학 실험실에서 교수님을 돕고 있던 한 친구가 최근 교수님께서 연구를 위해 사놓으신 참옻이 있다며 그중 몇 뭉치를 가져오겠다고..... 가져와 우려먹고 말린 후 제자리에..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