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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2

우리집 귀염둥이 "오이"를 소개합니다~

오이는 2021년 우리 집에 처음 온 친구입니다. 오빠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혼자 집에 있게 될 딸아이가 걱정돼 큰 맘먹고 데려왔죠. 딸아이가 오이를 좋아해 이름을 그렇게 지었습니다. 털이 제일 적게 빠지는 품종을 고른 끝에 푸들을 선택했는데 정말 거의 털이 빠지지 않습니다. 오이가 우리 집에 오기 몇 년 전에 몇 개월 데리고 있었던 시츄는 털도 많이 빠지고 특유의 냄새도 어마무시하게 났더랬죠. 그러나 푸들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사실 원래 데려오기로 한 아이는 인근에 사시는 분 댁에서 낳은 갈색 푸들 강아지였는데, 데려오기 일주일 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수소문한 끝에 지금의 오이를 데려왔습니다. 2개월 갓 지난 아이를 데려와서 수영도 가르치고, 성탄절이면 새 옷도 입히는 ..

2년만의 캠핑으로 감성 충전 제대로(도그 파크 캠핑장)

아이들이 크고 나서는 거의 캠핑을 가지 못했다 학교 수업으로 평일은 엄두를 못 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휴가는 캠핑으로 정했다. 당연히 일반적인 캠핑은 아니다. 우리 집 강아지 "오이"와 함께할 수 있는 "도그 파크(Dog Park) 캠핑장" 오랜만의 캠핑이라 미리 장비를 점검해 본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많다... 우리가 간 곳은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한별 도그 파크"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닌 법인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데크 사이트 6곳, 파쇄석 사이트 7곳 정도 있다. 제일 안쪽 파쇄석 사이트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다. 금요일이라 우리 외엔 예약 손님이 없어 차를 갖고 들어왔지만 평소엔 주차장에 두어야만 한다. 얼른 텐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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