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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2

벚꽃 성지는 역시 진해

벚꽃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소위 축제라는 이름으로벚꽃을 소재로 한 곳도 많다.그러나제대로 된 벚꽃 축제벚꽃 성지는 단연코 진해다.올해는 군항제 기간에 가보질 못하고폐막 이후평일 하루 휴가를 내서 다녀왔다.폐막은 했지만이제 막 벚꽃은 떨어지기 시작했고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특히 올해는군사 보호구역인 웅동수원지를최초로 개방을 했다기에첫 코스를 그쪽으로 잡았다.가는 길이 외길이고주차공간도 협소해서차를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지만군항제 기간이 아닌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꽤 넓을 거라 생각하고 도착한웅동수원지 벚꽃 군락지는기대만큼 넓지는 않았지만벚꽃비를 만끽하는 데는 충분했다.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길을 따라 3~4분 걸으면군 철조망을 만나게 되고,거기서 턴을 해서 돌아와야 한다.벚꽃비가 사진에 잡히지..

부부여행, 달달한 단팥죽과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80년대 내 어린 시절엔 우리 부모님 세대와 달리 소위말하는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과자가 꽤 많이 있었다. 새우깡, 꿀꽈배기 등이 100 원하던 시절인데 그때는 그래도 그런 과자들 못지않게 단팥죽, 팥빙수 같은 엄마손표 별미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 시절 새우깡, 꿀꽈배기 등과 같은 과자들은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단팥죽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그나마 팥빙수는 여름 별미로 연유를 듬뿍 뿌려놓고 갖가지 토핑을 얹어놓고서야 요즘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얼마 전 이런 추억 속의 음식을 옛날 느낌 물씬 풍기는 곳에서 먹고 왔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팥 이야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편백로 18-2] 진해는 군항으로 오래된 근대건조물이 꽤 많은데 이곳 "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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