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기/여행

주말 여행으로 떠난 거제도 맛집과 커피숍

은여리 2022. 5. 7. 16:07
반응형

5월은 가정의 달

5일은 어린이날
그런데 우리 집엔
어린이이고 싶은 청소년만 있어 패스~!

8일은 어버이날
지난주는 처가 어른들을 뵈었고,
이번 주는 본가 어른들을 뵈러 거제로~

역시나 날씨가 참 좋다.

점심 먹기에 딱 좋은 날씨다.

하루 전 "거제&맛집"으로 열심히 검색,
많은 곳이 나왔지만...
연령대 등을 고려하여 횟집을 선택!

강성 횟집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 해안로 204]

강성 횟집 홈피

 

[상품명]

[상품간략설명]

hunnii.cafe24.com

 

언젠가 TV에서 봤던 집이다.

 

유명한 집에 어버이날까지
엄청 복잡할 것을 예상하고 예약전화를 했으나
"오는 순서대로"란다.

사. 람. 많. 아. 요. 란 뜻...

집에서 대략 30분 거리
서둘러 집을 나섰다.

도착하기 2~30m쯤 전부터 도로 좌우로 차가
빼곡히 주차해 있다.
물론 이 집만의 손님은 아니다.

주차공간이 서서히 신경 쓰일 때쯤
가게가 보이고, 다행히 바로 옆 전용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했다.

(주차장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주차해도 됨)


제일 안쪽 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호출 버튼 따위는 없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부지런히 다니셔서
많이 지체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다.

이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신선하고, 푸짐하고, 맛있다고..
각종 블로그에서 난리였다.

솔직히 '이런 곳 거품이 많다'라는 생각에
무엇을 얼마나 시켜야 할지 엄청 고민..

스페셜 모둠도 먹어보고 싶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물회도 먹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꽤 많은 양인데.. 먹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니..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는 노인 두 분을 포함 모두 다섯 명,
게다가 나와 아버지를 제외하곤 모두 여성.

많이 먹진 못 할 것이라는 생각에
강성 스페셜 소자 + 스페셜 물회 하나를 주문
(모자라면 추가하기로 하고)

♧ 강성 스페셜 가격 ♧
대 : 20만 원(5인)
중 : 15만 원(4인)
소 : 12만 원(2~3인)

※ 매운탕 + 공깃밥 2개 + 튀김 조금 포함


♧ 물회 가격 ♧
달인 스페셜 물회
대 : 6만 원(3인)
중 : 4만 원(2인)
스페셜 물회 : 2만 5천 원(1인)
해녀 물회: 1만 5천 원(1인)

기본 찬과 물회가 먼저 나왔다.

기본 세팅+물회


손님이 많다 보니...
기본 찬과 물회를 모두 먹었을 때쯤
본 요리가 나왔다.

신선함 그 자체다. 맛있다.

(매운탕도 찐 이다)

게다가 친절하고 정감 있다.
다만,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이 없다.

기본 찬으로 나온 음식도 입에 딱 맞고,
물회는 깐깐한 울 어머니 입에도 맛있다고 하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양이 조금 부족해서
물회를 한 그릇 더 주문했다.
참고하면 좋을 듯

오늘은 유명한 집 투어라
배를 채운 후 커피를 마시러
ON THE SUN SET 커피숍으로 GO

이곳이 거제에선 꽤 유명하단다.
낙조가 유명하다고..

바닷가 데크에서 바라본 커피숍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65]

 

시그니처 메뉴인 선셋 커피 3잔과
바닐라라테 1잔을 주문

실내 인테리어와 선셋 커피


맛있다. 특히 바닐라라테가 일품이다.
괜히 유명한 집이 아니다.

바닷가 데크로 나와 커피숍을 바라보면
커피숍도 멋지지만 우측 편에
만화 스머프에나 나올 법한 건물이 보인다.

스머프 마을인가


나중에 차를 타고 오다 보니
수제 돈가스 집이다.

다음번엔 이곳도 한 번 가봐야겠다.

항상 거제에 갔다 집으로 돌아올 땐 저녁이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거제는 밤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다음번엔 낙조와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