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거제도 맛집 이야기
이번에 간 곳은
"더꽃 매미성점"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분점이다.
본점은 거제 시내에 있어
번잡할 것 같아 패스~
매미성점은 멋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1350-6]
네이버 블로그 평점 4.9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이 평점 은근히 괜찮다.
그래서 믿고 갔다.
부모님 댁에서 약 30분 거리
네비 양을 믿고 달려 도착하면
해안변에 위치한 가게와
그 앞 한편을 지키고 있는 조형물이
손님을 맞이 한다.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이 가게의 함정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다는 것.
네비 길안내를 따라오다 보면
가게 앞 막다른 길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유턴을 해 길가에 주차하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차가 몰릴 때는 난감할 듯하니
가게 앞까지 차를 몰고 가지 말고
주변에 차를 세워두고 걷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2층 창가 제일 왼쪽 편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가게 앞 조형물 옆으로 가게 네임이 나오게
사진 앵글을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찍으라고 일부러 만든 듯
우리도 한 컷 찍었다.
이곳이 처음이라 출발 전
네이버에서 메뉴를 검색해 보았는데 세트메뉴가 2인, 3~4인 이렇게 구성돼 있다.
항상 메뉴의 양을 결정할 땐 어려움이 있다.
고민 끝에 시그니처 메뉴인
"꽃 삼합 + 우아한 샤브 大" 메뉴를 선택.
주문 후 얼마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음식이 나왔으니 홀 내 직원에게 부탁하여
단체 컷!! 을 촬영했다.
기본적으로 전골과 해산물은 홀 내직원이
먹을 수 있도록 조리를 해 준다.
사진에 잘 나오진 않지만
서비스로 주먹밥도 나오니
비닐장갑을 끼고 잘 만들어 먹으면 된다.
맛에 대해 평가해 보자면...
해산물과 육고기 그리고 전골을
동시에 맛볼 수 있고,
굳이 공깃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4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공깃밥을 하나 주문하여
전골에 넣어 맛을 봤는데
짜지 않고 냄새도 없어 청국장이라기 보단
삼삼한 된장국 느낌이라 더 좋았다.
전골에는 라면을 넣어 먹을 수도 있다는데
그것은 그다지 새로운 맛은 아닐 듯하여
주문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끼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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