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기/일상다반사

신차 구입과 현금 캐시백을 진행한 후기

은여리 2024. 8.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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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타던 차가 올해로 11년이 됐습니다.

2013년 7월경 구입한 K3가
어느새 11년이 된 것이죠.

연비가 좋아
장거리 운행에도 큰 부담 없이
다닐 수 있었던 찬데....

그러나 10년을 넘긴 차는
아무래도 이것저것
여러 가지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몇 년 더 타고 폐차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쯤에서 새 차로 갈아탈지?
고민 끝에 새 차로 갈아타기로 했습니다.

방향이 정해지고 나니
어떤 차를 사야 할지 결정해야 했죠.

평소 승용차를 몰았으니
다음번엔 RV차량을 타고 싶다고 했었기에
종류는 정해졌고
그렇다면 경제적 문제만 남았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직장이 극과 극이라
부득이 각각 차를 몰고 다니는데
한 집에서 두 대의 차를 관리한다는 것은
많은 비용이 듦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패밀리카는 좀 큰 것으로
단순 출퇴근용은 연비와 경제성을
고려해야만 하죠.

이래저래 검색을 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차가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셀토스.
 

출처: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와이프도 맘에 들어하니 딱입니다.
 
지금 타고 다니는 K3보다
연비가 떨어지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가 동종의 차를 갖고 있어
여러 번 타본 경험이 있다 보니
더욱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옵션에 대한 세부사항을 서치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모아
최종 구매사양도 정했습니다.
 
이제부턴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 것인가인데,
서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주말 밖에는 시간이 없고
황금 같은 주말을
돌아다니며 허비하기도 아까워
지역 대리점 딜러들에게
전화로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지점보다는 대리점이 훨씬 서비스가 좋죠.
 
지역 대리점 딜러들의 연락처는
기아 홈페이지 하단부에 보면
"판매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판매 네트워크

 
이곳을 클릭하면
구매코자 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고,
그것을 선택하면
그 지역 내 판매점이 나옵니다.
 

판매점 검색

 
원하는 판매점을 선택해 들어가 보면
소속된 딜러들의 성함이 나오는데
그중엔 개인 사진과 함께
연락처를 등록해 둔 매니저도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 연락을 해서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블로그를 보니 대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어느 정도 정형화 돼있는 것 같았다.)

 
며칠 후~

시간을 내어 미리 점찍어둔 카매니저에게
전화를 하여 구입차종, 옵션을 이야기하고,
출고시기와 서비스 수준을 문의하니
직접 만나서 결정하자고 합니다.

주말에 대리점을 방문하겠다고 하니
일정을 맞춰주면 본인이 직접 직장으로
찾아오겠다기에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 후~
 
직장 근처에서 만나
상세한 옵션과 서비스에 대해 논의를 하고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 중
썬팅, 블박은 원하는 것을 받고 싶다고 했더니
상당히 난감해하셨습니다.
 
"본인 수당과 소득세 등을 감안하면
솔직히 계약을 하기가 어렵다고...."

"조금 생각을 해 본 후 연락을 주겠다"라고 하며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몇 십분 후
다시 전화가 와선
"이것도 인연인데 고객님 원하시는 대로
추진해 보겠다"라고 하십니다.
 

견적서


그렇게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
 
신분증을 복사하고,
연락처를 알려드리니
문자로 가상계좌가 날아왔습니다.
 
그 계좌로 계약금 10만 원을 입금하니

 (당연히 계약자 명의로 입금)

모바일 계약서가
스마트폰으로 날아오네요.

이것으로 계약은 끝.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대략 2달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 연식변경이 이뤄지면
약 30만 원 정도 증액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차가 나오는데 대략 2개월이 걸린다니
그 사이 각종 실내 편의용품을
가격비교 등을 통해 미리 검색해 놓았습니다.

2024.05.12 - [일상생활하기/일상다반사] - 새 차를 구입하면서 동시에 준비하면 좋은 물품들

 

새 차를 구입하면서 동시에 준비하면 좋은 물품들

새 차를 구입해 보면 이것저것 새롭게 구입해야 할 물품이 제법 있습니다.(90년대엔 제일 먼저 갑 티슈를 사다 넣었죠^^) 물론, "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 탈래"라고 하면 굳이 돈을 지출해 가며 살

syey1.tistory.com

 
계약 후 한 달쯤 지났을 때
현금 일시불 캐시백을 받기 위한
절차  확인을 위해
"카동"매니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국내 현금 캐시백업체가 여럿 있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선택한 것은 아니고
가입돼 있는 블로그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여러 공개된 정보들이 있어
선택하는데 참고가 됐습니다.

매니저는 정책이 바뀔 수도 있으니
출고 2~3일 전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더군요.

계약당사자가 직접 전화하지 않고
배우자가 전활 해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며칠 전 카매니저로부터
출고 예정일이 떴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을 받은 즉시
카동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캐시백에 가장 유리한 카드를 소개받고
전화를 끊으니
문자로 카드사 연계 URL을 보내왔습니다. 

카드사 URL


해당 문자를 와이프에게 전송을 해서
발급신청을 하게 했습니다.

발급이 완료되고 나면
앱카드 등록을 하라는 문자가 오는데
이때 등록을 하고 난 후
후불한도 조회 및 접수를 위해
아래 양식을 작성해서
카동 매니저에게 보내 달라고 합니다.

회신 양식


회신 후 얼마지 않아
후불한도 확인 결과를 알려주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나 보더라고요)


한도 확인이 끝나면
카동 매니저께서 후불한도 신청을 해 줍니다.
 
일시불 결제를 위해
가상계좌를 알려주는 방식은
아무래도 불안함이 있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
일시불 결제이긴 하지만
후불 청구형식이고,
카드사와 바로 연계하여 카드가 발행되니까
더욱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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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앱카드 사용신청을 하니
실물 카드를 받기 전에
카드 이미지와 번호, 유효기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대금은
카매니저가 보내준 URL을 통해
저희가 직접 결제를 진행하였고,
결제 이후 카드사에서
대금 청구 이후 캐시백이 지급된다고
안내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결제를 완료했다고
카동 매니저님께 문자를 보내니
카동 추가 캐시백은
자동차 대금 결제한 다음 달 말일
오후 6시 이후 지급이 된다는
안내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안내 문자


한 가지 몰랐던 부분은
추가 캐시백도 3.3%의 세금을 공제한다는 것.

이건 따로 안내해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1.7% 캐시백이라고 해도
실제 받는 금액은 조금 차이가 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제 이틀 후 차가 출고되었다는 연락이 왔고
등록비 등을 카매니저가 보내온
기아에서 생성한 차주 전용 가상계좌로
입금을 하였습니다.
 
카매니저분께서
등록대행까지 해주시니 참 편했고,
제가 원하는 제품의 썬팅, 블랙박스에
추가로 PPF까지 서비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 달 후 카드대금이 인출되고

카드사 캐시백은 바로 입금이 되었고,

카동의 캐시백도 7월 31일 자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카매니저분도 잘 만난 것 같고,
좀 걱정스러웠던 현금 캐시백도
생각보다 안전하게 잘 처리되어 좋았습니다.
 
신차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캐시백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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