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전아내와 낙동강변 자전거 길을 걷다 발견한큰 금계국 군락지 군락을 이룬 큰 금계국은짙은 노란색으로 파란 하늘과 한쌍이 되면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꽃에 감흥이 별로 없는 나 조차도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큰 금계국을 볼 때면나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 아내와 이른 점심을 먹고소화도 시킬 생각으로흐리고 비가 살짝 날리는 날이지만이때를 놓치면또 한 해를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차를 몰고 강변으로 갔다. 날이 흐리고 빗방울이 살짝 날리다 보니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한적하니 걷기에 딱 좋았다.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한참을 걷다 다리가 아플 때쯤그늘막이 나와 잠시 쉬었다. 앉아서 마을 쪽을 바라보니그쪽으로도 큰 금계국 군락이 있다.사실, 금계국도 그냥 금계국과 큰 금계국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