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방 붙박이장에 있던 서랍도
고장난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이번 기회에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제품 구매를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한다.
"가구 레일"이라고 검색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어떤 걸 고르지?
답은 간단.
기존에 있던 거랑 같거나
좀 더 좋은 걸로 고르면 된다.
고르는 기준?
1. 단순 철제? 볼레일(2단, 3단)?
2. 기존 제품의 가로, 세로, 폭은?
사이즈 부분은 판매 사이트에
아주 상세히 나와있어
퍼왔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서랍장을
자로 제어 보니 대략 14mm 정도..
구매는 13mm로 하니 맞더군요.

우리 집은 3단 레일..

우리 집은 450mm
폭은 38 ~ 40mm였는데
같은 사이즈가 없고,
기존 것이 좀 작게 느껴져서
좀 큰 45mm 사이즈로 구매
위, 아래 서랍을 고쳐야 해서
2조를 구입
택배비 포함 만원 이내.
신속하게 배송이 돼 왔습니다.

고장 난 레일을 제거하기 위해
서랍장을 빼냅니다.
원래라면 서랍장을 당겨 낸 다음
잠금 버튼을 눌러 뽑아내야 하는데..

이미 볼도 빠지고, 각종 부품이
부서진 상태라 열고 닫기조차
어려워 우격다짐으로 뽑아냅니다.



이래저래 쓸어 모아 본다.

잔해를 치우고,
새 제품의 오염을 막기 위해
물티슈로 깨끗이 청소한다.
이번엔 서랍장에 붙어있는
기존 레일 부품을 제거한다.
3단만 빠져야 하는데
2단까지 빠져있다.
제거..
나머진 드라이버로 풀기만 하면 끝.
분리된 면은 깨끗이 닦아 주고
새 제품도 동일한 방법으로
3단 부분을 미리 분리해 둡니다.
다음은, 본체를 분리한 나사 구멍을
재활용하여 설치하는데,
기존 나사를 재활용하셔도 됩니다만,
새 제품의 나사 구멍이 큰 경우
동봉된 머리가 큰 나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간혹 새 제품의 나사 구멍과
기존 가구의 나사 구멍 위치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체 설치가 마무리되고 나면
서랍장 기존 나사 구멍을 활용
3단 부분을 설치합니다.


모든 부품의 설치가 끝났으면
조심스럽게 서랍장을 들어
좌우 위치를 잘 맞춰
그냥 밀어 넣으면 됩니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완성된 결과를 보시죠.
너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
'일상생활하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롭게 맞이한 전기면도기(브라운 시리즈5) (0) | 2022.05.16 |
---|---|
오래돼 흔들리는 래버형 문 손잡이 재 고정 (0) | 2022.04.25 |
래버형 문 손잡이를 원형 손잡이로 교체하는 방법 (0) | 2022.03.14 |
세면대 물 빠짐이 더딜 때 막힌 배수구 뚫는 방법 (0) | 2022.02.28 |
전동이발기로 애견 미용도 이제는 집에서 도전~! (0)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