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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화문 손잡이를 교체했었죠..
매번 글 쓸 때마다 그렇지만..
게으름병이 있어서
그냥 모른 척 지나치다 보면
상태가 더 악화됩니다.
부부 침실 문 손잡이가
흔들린 지 몇 년이 되었지만....
상태가 심각해져서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안팎에서 밀고 당기기도 했고,
잘못된 문 여닫는 습관 등등이
누적되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교체를 해야 하나 하고
꼼꼼히 들여다보니
이 녀석은 체결 방식이 좀 다릅니다.
분리를 해 봐야 할 것 같아
요리조리 들여다봤습니다만...
나사 구멍, 드라이버 넣을 구멍도
보이질 않는군요....
순간... 조금 당황했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니
손잡이 작은 구멍에 뭔가가 있습니다.
요 녀석이 고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육각 랜치를 활용하여
열심히 돌렸더니
작고 귀여운 녀석이 빠져나옵니다.
안팎의 손잡이는
요 녀석을 풀고 나니
각각 나사로 문에 고정돼있는데
이미 헐거워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잡아 뽑았습니다...
어떠신가요?
뽑고 난 후의 모습인데...
홈이 너~~무 자연스럽죠?
반전은..
원래 홈이 없다는 겁니다.
오랜 세월동안 밀고 당겨지며
깎여 나간거죠..(세월의 힘)
반대편은 원래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뒤집어 꽂아서 재사용합니다.
(10년은 더 쓰겠죠?)
분리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이번에는 쪼꼬미들이
좀 덜 움직이도록
힘껏~!! 조여 둡니다.
새로 바꾸지 않아도 돼서
돈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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