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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실리콘으로 오래된 실리콘과 대리석 고정

은여리 2026.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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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순쯤인가?
욕실 타일 공사 후
마무리 작업이 맘에 들지 않아
백시멘트를 제거하고
다이소에서 실리콘을 구입해 마감을 한 적이 있다.
 
벌써 몇 달은 족히 지났지 싶은데,
당시 사용하고 남은 것을
'어차피 뚜껑을 오픈하고 나면
굳어서 사용하지 못할 텐데 버릴까?' 하다
혹시나 하고 서랍에 넣어 뒀었다.
 
그런데, 며칠 전
현관 대리석 모퉁이가 깨져 떨어져 있어
혹시나 남겨뒀던 실리콘을 사용할 수 있을까 보니
멀쩡히 사용가능한 상태로 있었다.
 
내친김에 몇 개 더 구입해서
현관에 오래된 실리콘을 제거하고
비어져있는 타일 사이 틈도 메워보기로 했다. 
 
일단 작업대상을 고른다.

모서리마다 실리콘 작업을 해 놓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일부만 돼있다.

그래서 비어있는 모서리에
실리콘 작업을 하기로 했다.

파란색 선 부분


아무래도 현관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심한 곳
벽에 있는 타일이 떨어지는 세대가 꽤 있는 듯.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실리콘을 바르는 것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마스킹테이프(1,000원)를사서

마스킹 테이프


작업할 곳 양옆으로 붙인다.

테이핑 완료


사실 전문가들은 붙이지 않고 하기도 하지만
아마추어는 붙이는 것이 결괏값이 좋다.

나도 붙이지 않고 몇 번 시도해 봤지만
항상 작업결과를 볼 때마다
'붙이고 할 걸'이란 생각이 들어
이번엔 붙이고 시작했다.

가격도 얼마 하지 않고, 끈적거리지 않아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다.

테이프 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작업대상 공간에 실리콘을 점점이 바르고
실리콘 헤라로 쓰~~ㄱ 문질러주면 끝.

처음엔 삐뚤빼뚤 할 테지만
빠르게 건조되지 않으므로
몇 번이고 다듬을 수 있으니
급히 서두를 필요 없다.

실리콘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나면
건조되기 전에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낸다.

완료


새로 산 실리콘은 뜯지도 않고
남아있던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했다.

마치 치약 같아서 마지막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가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제 오래돼 갈라지고 터진
신발장과 타일사이의 실리콘과
창틀과 타일사이에 있는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로 실리콘을 발라야 한다.

터진 실리콘


기존 실리콘을 모두 제거하면 베스트겠지만
그러려면 일이 너무 많아지고 비효율적이라
터진 부분만 제거하고 실리콘을 바르기로 한다.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없다.

대신 깔끔하게 잘라내야 한다.

모두 제거했다면
앞서와 마찬가지로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실리콘을 바른 후
헤라로 쓰~ㄱ 하면 끝이다.

참 쉽다.

작업시간도 1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얼마든지 집에서 도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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