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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식 The New 셀토스 엔진 룸 누수 방지 몰딩 작업

은여리 2024. 1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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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하고 몇 달 만에 처음
새 차를 하러 갔다.
 
검은색 차량이라
여기저기 구석구석 꼼꼼하게 세척을 했는데
이 차는 은근 손이 많이 가는 구조다.
 
휠도 그렇고, 여기저기 구석진 곳이 많다.
 
이런 형태가 보기는 예뻐도
관리하기는 어렵다.
 
어쨌거나 때 빼고 광을 내니 보긴 좋다.
 
그런데... 외부 세척을 마치고
엔진룸 덮개를 들어 올려 청소를 하려고 보니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가 절감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엔진 덮개가 없다.
 
정말 없는 것이 아니라....
간소화(?)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엔진룸이 엄청 복잡해 보인다.

엔진룸


더 큰 문제는
외부의 물이 엔진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처리가 돼있지 않아
고압세차를 할 경우
그 압력으로 엔진룸으로 물이 침투한다는 것!!
 
물론, 매뉴얼상으로 엔진룸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문제는 없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다지 권장할 만한 환경은 아닌 듯.
 
현재 내가 타고 다니는 차만 해도
기본적으로 몰딩이 돼있고,
웬만한 다른 차들에도 다 있다는데...
이건 분명 원가 절감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몰딩처리를 하기로 했다.
 
이미 이 문제를 인지한 이들이 많았는지
인터넷 쇼핑몰에도
누수방지 몰딩세트를 판매하고 있어
주문했다. 

1. 출처: 도도카
2. 출처: 도도카
3. 출처: 도도카


제품이 도착했다.

언박싱


고무몰딩 2줄과 정착제 2개 들어있다.

 정착제는 양면테이프가 잘 붙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다.

고무 몰딩을 붙이기 전에
이것을 뜯어 붙일 자리를 닦듯이 문질러준다.

하나로 위, 아래 둘 다 해도 되며
바르고 난 후 마르더라도
상관없다고 하니 서두르지 않아도 될 듯.

다음으론 고무 몰딩을 붙이면 되는데
긴 것이 아래, 짧은 것이 위쪽이다.

고무몰딩을 반으로 접어
가운데 부분 테이프 보호커버를 칼로 자른다.

차의 가운데 부분부터
좌우로 각각 붙여나가면 된다.

아래쪽


위쪽도 마찬가지다.

위쪽


사진을 확대해 보면
어느 위치쯤 붙였는지 금방 알 수 있다.
 
 1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이젠 고압 세차할 때 물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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