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를 15년간 타다
2017년쯤 더뉴맥스크루즈로 차를 바꾸면서
이것저것 많은 물품을 사다 넣었다.
특히 새 차라 스크래치 방지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그래서 15년간 승용차를 타면서 봐 왔던
주요 스크래치 발생위치인
앞, 뒤 좌석 사이드와
보조석 앞 글로브 박스에
스크래치방지 커버를 붙였다.
덕분에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새 차처럼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안전벨트라인과
뒤쪽 콘솔박스에 흠집이 많이 생겼다.
특히 트렁크 쪽이
골프백을 싣고 내리길 자주 하다 보니
정말 많은 흠집이 생겨 보기 싫게 돼버렸다.
더 많은 스크래치가 생기기 전에
스크래치 방지커버를 붙이려고
폭풍 인터넷 검색을 했다.
그러나 안전벨트 라인이나
콘솔박스 쪽 커버는 인터넷 쇼핑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지만
트렁크 쪽만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이미 단종된 지 6년이 넘은 차라 그런 듯하여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와이프 차에 붙여줄 커버를 찾다
우연히 맥스크루즈용
스크래치 방지커버를 파는
사이트를 찾게 되어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까 싶어
먼저 구매사이트부터 공유합니다~
https://m.automodeum.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52989&NaPm=ct%3Dlw6fbivi%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5c8800baec26e6f9db043e5d4ee3566a08747e32
안전벨트 라인과 콘솔박스
그리고 트렁크용을 모두 합해
10만 원이 들었지만
꼭 필요한 것이어서 망설임 없이 결제했다.
결제를 하고도 혹여나
'품절이거나 생산하지 않는다'라고 할까 봐
내심 맘 졸이고 있었는데
배송안내 메시지가 왔다.
'이게 뭐라고 기분이 좋았다.'
제품은 상당히 빨리 도착했다.
부위별로 포장이 돼 왔다.
그중 먼저 콘솔 박스 뒷면부터 붙였는데
면적이 작아 붙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부착 전 반드시 붙일 표면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다음은 안전벨트 부분인데
여기서부턴 난이도가 좀 있었다.
붙이기 전에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빼놓고, 고무패킹도 뽑아뒀다.
붙일 땐 기준점을 잘 잡아놓고 붙여야 수월하고
혹여 잘못 붙였더라도 뗐다 다시 붙이면 되니
자신감을 가지고 붙이면 된다.
다만, 제품이 접히면 답이 없으니
그것만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트렁크 쪽이 남았는데
붙여야 할 스티커가 엄청 많았다.
조각 나 있는 스티커를
실제 붙여야 할 곳에 미리 맞춰본다.
기준위치에 맞게 자리를 잡았다면
위쪽부터 붙여 나간다.
스티커 뒷면 테이프를 조금씩 벗겨가며
붙여나가야만 제자리에 맞출 수 있다.
완성하는데 대략 3시간 넘게 소요될 정도로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재단돼 온 제품이 정밀하지 않아
보기 좋게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어떤 곳엔 겹치거나 모자란 곳도 있었지만
요령껏 잘 붙이면 그럭저럭 맞춰나갈 수 있다.
그리고
접착제 냄새가 제법 나니 부착이 다 되었다면
창문을 조금씩 열어두어야만 한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꼭 감안하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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