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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마산로봇랜드가 재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은여리 2024. 4.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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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7일 개장한
경남마산로봇랜드
 
웬만큼 큰 도시에는
크든 작든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부산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 울산 등등
 
창원특례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 도시임에도
여러 인프라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죠.
 
그런 곳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개장한다는 것은
지역민에게는
엄청난 문화복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럼에도 끈기 있게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약 2개월간 휴장을 했었는데요
며칠 전 재개장을 한다고 하여
바람도 쐴 겸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습니다.
 
'따뜻한 햇볕도 좀 쐬고
여유롭게 가서 좀 걷다 오자~'
하는 맘으로 갔는데....
오후 4시경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습니다.
 
무료개방이 아님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았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뜻이겠죠?
 
하늘도 맑고
햇볕도 따스한 것이
놀이동산에 온 것 같았습니다.
 

로봇랜드 입구


로봇랜드 입구를 지나
식음시설 등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나면

중앙 무대가 나오는데

재개장에 따른 이벤트 공연이 한창이더군요

 

로봇랜드를 몇 번 와 보았으나

중앙광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봤습니다.

 

중앙무대

 

바이킹 타는 곳은

이미 줄이 한~ 참 길게 섰습니다.

바이킹
로봇랜드


사람구경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더군요

 

곳곳에 자리를 깔고 앉아있는 가족들 하며

먹거리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관계자 분 말씀으로는

오후 5시 기준 약 6천 명 정도 입장 했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보면

타 유희시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시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7시쯤엔 재개장식을 했습니다.

 

주요 내빈들이 나서 축사를 하고

화려한 불꽃쇼도 있었습니다.

 

재개장식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날

불꽃쇼도 좋았었는데

이날 펼쳐진 불꽃쇼는

그때보다 더 좋았습니다.

(너무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로봇랜드의 불꽃쇼는

다른 행사의 불꽃쇼와 달리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어

그 느낌이 또 다릅니다.

 

성인 남녀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줄 수 있으니

불꽃쇼가 있는 날

데이트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공공체험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공공체험관 투어를 하는

가족들도 있더군요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경남마산로봇랜드

좀 더 많이 알려져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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