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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년 전 스페인 철학자이자 작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펴낸
인간세상을 살아가는데
지침이 되어 줄 책
사람을 얻는 지혜
간혹 이런 말을 한다.
"일이 힘든 것은 참을 만해도
사람이 힘든 것은 참을 수 없다"라고
그만큼 사람과의 관계는 어렵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빛과 같은 말을 해 준다.
특히 마음에 와닿는 몇몇 내용을
발췌하여 옮겨봅니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
곤경에 처했을 때 자신의 담대한 마음보다
더 든든한 협력자는 없다.
마음이 약해지면, 다른 능력을 이용해서라도 약해지는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야 한다.
운명에 굴복하지 마라.
우리가 포기하면 운명은 우리를 더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자신을 믿지 않아서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
하는 방법을 모른 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결국 몇 배 더 힘든 상황을 겪게 된다.
반면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줄 안다.
나아가 주위의 모든 것을,
심지어 운명의 별자리까지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인다.
빨리 말하는 사람은
실패도 빨리 한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 보면
한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평소 유언장을 쓴다는 각오로 말하라.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아무리 사소한 말이라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단 하루도 소홀히 보내지 마라
운명의 여신은 걸핏하면
우리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들어
장난을 걸곤 한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날이
어이없게도 가장 위험 한 날이 될 수 있다.
가장 자신만만해할 때가
가장 공격받기 쉬운 때이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가 경계심을 보이면
전혀 움직이지 않다가
전혀 예기치 않은 날을 선택해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성, 용기, 지혜로
무장한 채 항상 이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빨리 깨달아라
중요한 것을 늦게 깨달으면
안도의 한숨을 쉬기보다
서글픔만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깨닫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집이 불에 타서
재가 된 후에야 비로소 불을 끄려고
하는 사람과 같다.
의지가 없는 사람을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의지를 심어주기는 더 어렵다.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도와주기보다는 그의 눈을 가린 채
술래로 세워놓고 웃음거리로 만든다.
그런데도 그는 좀처럼
남의 조언을 들으려 하지 않고,
눈을 뜨고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또한 그 사람 주위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런 상태를
더 부추기는 사람도 있다.
눈먼 사람을 태운 말은 불행하다.
제대로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최고의 결과를 바라되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라
자신의 능력을 철저하게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하라.
이 말은 특히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는데,
보통 잘난 구석이 별로 없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그렇게 생각한다.
행운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없고,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거창한 희망을 가진 사람은
실제로 성취하지 못할 결과를 바라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고 만다.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결과를 바라지만
동시에 최악의 상황을 예상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필요한 것보다
더 큰 능력을 키워라
당신의 지위에서 필요한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을 키워라.
그 반대의 경우는 위험하다.
당신의 지위가 아무리 높더라도
그보다 더 뛰어난 능력과 인격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대범한 사람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다방면에 걸친 능력을 발휘하고,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반면 능력과 배짱이 부족한 사람은
지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좌절하고, 결국 자신에게 맡겨진 일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황제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위대한 인물이 되기를 원했다.
그는 고결한 정신과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탁월한 능력,
강한 자신감을 겸비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선함과 무능함을
구분하라
부당한 상황에서도
화를 낼 줄 모르면
무능한 사람이 되고 만다.
이들이 화를 내지 않는 이유는
선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리석기 때문이다.
새들도 허수아비가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를 조롱하고
곡식을 쪼아 먹는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관계에서
쓴맛과 단맛을 잘 배합한다.
단맛만 있으면
어린 아이나 어리석은 사람들의
군것질감밖에 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많은 조언들이 있어
꼭 한 권 소장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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