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지고, 스산한 계절 겨울
제주여행은 다양한 관광지도 좋지만
자연 그대로의 제주 풍광과
맛집 탐방이 최고!
모름지기 맛있는 음식이란
있는 그대로의 재료를 잘 살리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하고
동시에 제일 어려운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맛집은
제 격인 것 같다.
달팽이 식당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322-3]
가게는 도로변에서 하천 쪽으로
조금 들어간 위치에 있는 옛 집.
밖에선 주차장이 보이지 않지만
꽤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변을 헤매지 말고 가게로 향하자.
주차를 하고 바라보면
느낌 만땅인 가게가 있다.
점심으로 청국장이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맛집이라 하기도 하고~^^
하루에 딱 50인 분만 준비한다고 하니~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AM 11시에 개시해서
PM 2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는 것만 봐도
오너가 얼마나 자신 있어하는지 알 수 있어
망설임 없이 입구로 향했다.
입구엔 메뉴를 적은 입간판이 있다.
더도 덜도 아닌 딱 한 가지 메뉴.
가격도 착하다.
(먹어보면 무슨 뜻인지 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음식이 나온다.
사진 찍고 싶어지는 비주얼
청국장 한 숟가락을 입에 넣으면
탄식이 절로 나온다.
짜지 않고 입에 감기는 맛이 일품!
나머지 반찬도 그렇다.
함께한 이들 모두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함께 나온 석쇠불고기도 못지않다.
구수한 불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환상적인 맛집에서
배를 두둑이 채우고 난 후
식당에서 약 8분 거리의
ONE&ONLY로 향했다.
압도적인 웅장함을 자랑하는 산방산
산방산 바로 아래 위치한 이곳은
레스토랑 겸 카페다.
뒤로는 산방산을 병풍 삼고
앞으로는 넓은 제주 앞바다를 앞마당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이곳 야외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
그저 웃음이 나온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와
아름다운 장소에서의 커피 한잔
이것이 바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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