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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후기

은여리 2022. 10. 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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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를 다녀온 지 어언 17~8년.

큰 아이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이후 처음.

간간히 서울을 올 기회가 있었지만
굳이 코엑스를 갈 일이 없었다.

오랜만에 서울 출장이 있어
KTX 수서역에서 내려 택시로 이동을 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있는
법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약속시간보다 40분가량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건물 뒤편으로 이어진 회전문을 통해
뒷공간으로 나가니 많은 셀러리맨들이
점심시간 휴식을 위해 나와 있었다.

건물 뒤편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2번 게이트로 이어져 있었다.

북적이는 사람들에 이끌려 게이트로 향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2번 게이트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말 그대로 "와~~~!"

별마당 도서관


말 그대로 도서관이다.

물론, 높은 곳에 있는 책은 전시용.

그래도 좋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그럼에도
책 속에 파묻혀있는 느낌이다.

빛이 쏟아지는 별마당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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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이 열려있어
맑은 밤이면 별이 쏟아질 것 같다.

파노라마 컷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그리고 각자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

그럼에도 허투루 소모되는 공간은 없다.

도서 진열장 뒷공간은
커피숍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벤트 공간


우연히 들른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감동이었다.

우리 지역에도 이와 유사한 도서관이 있긴 하다.
"지혜의 바다"

그러나 느낌은 정말 다르다.

뭐가 다를까?
바로 디자인개방감이다.

서울....

사이즈와 퀄리티가 다르다.

그리고 부럽다.

우리 지역에도
저런 만남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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