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공여리

계획서, 보고서 등을 만들다 보면 페이지 수가 많아질 때가 있다. 한 두장 보고서의 경우야 필요 없겠지만, 페이지 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목차가 들어가야 한다. 다들 만들어 본 경험이 있겠지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예쁘게 만들어 보려면 은근신경 쓰인다. (사실 예쁘다는 기준은 개인적 취향이나 부서장의 취향에 맞추면 될 것) 특히, 각 제목별 페이지를 표시할 때 제목 명과 페이지 표시 사이를 매우는 점선을 본 적이 있을 것인데, 요 녀석이 자동으로 채워진다. 나도 한때는 이 것이 참 신기했는데, 오늘은 이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이 기능은 "탭"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다. 탭(Tab)은 키보드 좌측 상단에 있는 그 탭키와 관련이 있다. 이 탭키를 누를 때마다 일정한 거리로 본문이 띄어지게 된다. 점..

업무를 하다 보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PPT발표자료를 많이 만듭니다. 개인 역량이 되어 직접 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디자인 업체에 의뢰를 하죠. 문제는 여기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러프하게 만들어진 보고서를 주기만 하면 업체에서 알아서 잘 만들어 올 것이라는 착각!" 말 그대로 착각입니다. 업체에 맡기기 전에 보고서가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합니다.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업체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보고서를 PPT전문 업체에 맡기면 멋지게 발표자료가 만들어져 옵니다. 문제는 여기에 또 있습니다. 대본 없이 화면을 보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전달할 수만 있다면..

앞선 글들이 완성돼 있는 이미지를 특별한 가공 없이 활용하는 법이었다면, 이번에는 완성된 이미지를 내가 원하는 형태로 조금씩 변형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먼저 가장 기초적인 개체선택, 이동, 회전, 지우기, 색 채우기 등의 기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예시 따라 하기로 설명하겠습니다. 상기 그림은 두 가지 이미지를 짜깁기한 것입니다. + 1. Two Track 이미지 만들기 가. 인터넷에 "Two track"이라고 치고 이미지를 검색합니다. 멋진 그림이 있습니다. 나. 이 그림을 포토샵으로 가져와서 2022.10.24 - [행정하기/활용하기(실무 포토샵)] - 인터넷에서 그림 캡처하고 포토샵을 활용해 그림을 잘라보자 인터넷에서 그림 캡처하고 포토샵을 활용해 그림을 잘라보자 이번에는 한 번 배워놓으면 오랫..

앞선 글들 중 이미지를 추출해서 배경을 지우고, 투명처리하는 방법으로 포토샵을 이용하여 설명했는데... 2022.12.05 - [행정하기/활용하기(실무 포토샵)] - 그림 또는 사진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추출하기 위한 배경 정리 방법 그림 또는 사진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추출하기 위한 배경 정리 방법 앞선 글이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추출하는 방법이었다면 반대로 이번 글은 배경을 지우는 방법으로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직관적 방법) 배경을 지우개로 지우기 상기 이미지의 배경을 syey1.tistory.com 포토샵이 없다면? 그래도 급하게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물론, 전문 이미지 프로그램이 아니므로 퀄리티가 높진 않습니다만, 어쨌거나 목적 달성만 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 않겠습니..

사실 파워포인트를 제대로 하려면 노동에 준하는 노력이 필요하기에 고 퀄리티의 작품을 만드는 설명은 생략하고 한글문서와 연계하여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위주로 설명하기로 한다. 오늘 설명할 다이어그램 만들기는 한글 문서에서도 가능하지만 그림 그리기 기능은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차트는 엑셀이 편하듯이) [예 시] 위 다이어그램을 잠깐 설명하자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Yes" or "No"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예측가능한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것. 이러한 다이어그램 작업을 할 때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딱 두 가지 하나, 똑같은 높이, 위치, 크기로 맞추기 어렵다. 둘, 옮길 때마다 연결선을 맞추기 번거롭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설명을 해 본다. (파워포인트..

읍면동에서 9급, 8급으로 일 할 때와 달리 7급 승진을 하고 나면 누가 뭐라지 않아도 그 무게감이 엄청나다. 본인 스스로는 물론 주변 시선도 마냥 초보로만 봐주지 않으니 내외적으로 힘든 직급일 수밖에 없다. 특히, 한 번도 기획을 해보지 않았고, 업무보고를 해 보지 않은 입장에서 수시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자리로 발령을 받게 되었을 때의 아찔함이란.... 약 10여 년 전 나도 7급 승진을 한 지 몇 년 되지 않았을 무렵 똑같은 걱정을 했었다. 지시하는 사람은 많은데 딱히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당시 전임자의 보고서를 복사하듯 가져와 사용하기 일쑤였고, 독창적인 보고서는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 답답한 마음에 기획을 잘한다는 기획실 직원이 작성한 공문이나 보고서를 보고 따..

한글 문서 만들기를 하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하이퍼 링크, 책갈피 등 이런 고급(?) 기술을 평상시에 쓸 일이 잘 없죠.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내가 어디서 ,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과거 한 기관에 파견 나가 있을 때 사용했던 이 기능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합니다. 우선, 이 기능을 사용한 목적은 많은 양의 한글문서 내에서 원하는 제목의 내용으로 한 번에 이동시켜 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예가 각종 정관, 규정 등을 담아놓은 규정집 파일을 만들 때랍니다. 책으로 만들어 각각의 페이지에 네이밍 테이프를 붙여 활용할 수도 있지만, 지저분하기도 하고,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좀 맞지 않은 감도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예시 파일을 따라 해 ..

엑셀은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정리하는 엄청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실무에서 업무의 효율을 엄청나게 높여주는 고마운 프로그램이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을 통해 다양한 그래프도 만들 수 있게 편리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사실 엑셀프로그램 그 자체로는 그래프를 활용할 일이 잘 없지만, 이 기능을 한글문서와 연계하여 생각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한글프로그램에도 차트를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소견으로 엑셀만큼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한글문서를 좀 더 멋지게 그리고, 보고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게 하는 차트(도표) 만들기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완성 파일] 기본적인 자료는 작성됐다는 전제 하에서 위 한글 문서처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A. 원형차트 만들기 1. 한글 문서에 있..

간혹 한글 문서 편집 작업을 할 때 외부 용역을 통해 작성된 이미지 내에 있는 글을 수정하거나 추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원본 파일과 편집 프로그램이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손 놓고 있을 순 없죠.. 예시를 통해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파일 내 글 추가, 수정 아래와 같은 이미지 파일이 한글 문서 내에 있다고 가정. 1. 글 추가 "인허가" 부분 아래에 "법령 검토"라는 문구를 추가해 봅시다. 가로 글상자를 불러오기 글상자에 글을 넣고 최대한 비슷한 글자체와 크기를 선택 이때, 그림과 글상자가 서로 겹쳐질 수 있게 글상자와 이미지 각각 속성을 겹침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2. 글 색 맞추기 입력한 글을 블록 설정한 후 기존 이미지의 색상과 맞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