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산로봇랜드 2

송년회는 가족과 함께 마산로봇랜드에서 보내자!

반복적이고 무료한 일상...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이 느껴지는 이유가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라고 아내가 말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까?'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마산 로봇랜드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이미 아이들은 다 컸기에 와이프와 단 둘이 가 보기로 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색하게 차를 타고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개장 초기 로봇랜드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왠지 을씨년스러웠었는데 오늘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 차 있다. 해가 지고 나니 밝을 때보다 더 놀이동산으로서의 들뜸이 있다. 낮보다 야간의 마산로봇랜드는 마치 꿈과 희망이 있는 것만 같다. 곳곳에 잘 갖춰진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쌀쌀한 날씨에도 휴대폰카메..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를 다녀왔다.

우리가 어렸을 때 초저녁시간 최애 TV 프로는 로봇 만화였다. 하늘을 날아다니고, 사람 대신 일을 하고... 그 당시 만화영화에 나왔던 로봇들이 요즘 세상에 엇비슷하게나마 나오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AI를 탑재한 로봇까지 등장했고, 일부 음식점에선 사람 대신 로봇이 서빙을 하기도 한다 하니 만화 속 세상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 같다. 요즘은 말 그대로 무인, 자동이 대세다. 특히 육상 교통수단인 자율운행 자동차와 하늘을 나는 무인 드론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관심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상 운송수단인 무인선박에 대해선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것 같다. 오늘 마침 마산 로봇랜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자율운항 보트 경진대회를 보게 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고... 행사장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