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크린 골프 한 게임을 치고 나니
아내가 마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겸
맛있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한다.
10시 40분쯤이라
점심 먹기엔 좀 애매한 시간이라
잠시 고민하다 이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평소 눈여겨봐 뒀던
규카츠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뭐 하는 곳이기에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나 하며 궁금해했던 그곳
바로 "미슐당 창원용호점"이다.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69번길 11-14 105호 ]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가게 오픈(11시 30분)까지
20분이 남아 차에서 좀 기다렸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없는 것인가?' 생각했지만
웬걸~ 얼마지 않아 사람들이 줄을 섰다.
주문은 규카츠 정식 둘, 튀김세트 하나.
메뉴판 이미지상 규카츠 정식 양이
꽤 많아 보인다고 튀김세트까지 주문하는 건
많지 않겠냐는 아내의 걱정이 있긴 했지만,
기왕 온 거 맛이나 보고 가자고 주문을 했다.
음식은 오래지 않아 나왔다.

깔끔하게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아니다.
우선 공깃밥도 꾹꾹 눌러 담은 것이 아니고,
규카츠도 그렇게 두껍지 않다.
많이 먹기를 원한다면
규카츠 정식 더블을 시켜야 한다.
불판에 버터를 바르고
규카츠를 올려 익혀먹으면 된다.
우린 각자 먹을 것 하나씩 올려 익혀 먹었는데
주변테이블의 젊은 친구들은
한꺼번에 올려 구워 먹었다.
나중에 보니 오히려 그 방법이 맞을 것 같았다.
왜인고 하니
불도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버터의 양도 많지 않았기 때문.
규카츠라는 게
돼지고기를 주 재료로 하는 돈가스와 달리
소고기 기반이라 정말 부드러웠고,
굳이 웰던으로 익혀야 할 필요는 없어
적당히(미디엄) 익혀먹으니 좋았다.
튀김세트도 이어 나왔는데,
닭튀김 5조각, 소시지? 4개, 멘보샤 2개가
한 세트였다.

멘보샤는 귀여운 사이즈
근데 속까지 바싹 익히지 않았는지
살짝 찬 기운이 느껴졌다.
닭튀김은 조금 짠맛이 강해서
밥과 함께 먹어야 했다.
전반적으로 별미로 가끔 먹기에 괜찮았다.
마지막에 스프라이트 한 모금하니
입안이 깔끔해지고, 나름 배도 불렀다.
젊은 친구들이
왜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
이해가 가는 가게였다.
주변 지인에게 추천해 줄 만한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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