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아파트에는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돼 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집 도어록은 AA 건전지 8개가 들어가고
한 번 넣으면 채 1년을 사용하지 못한다.
체크해 보면 얼추 1년에 두 번 정도 교체.
물론, 자주 들락거리지 않는다면
좀 더 오래 사용하겠지만
자녀 둘 이상 있는 집이라면.....
게다가 보통은 마트에서 할인하는
건전지 세트 제품을 사다 쓰는 게 다반사고,
그렇게 사다 놓은 건전지는
아무리 냉동실에 잘 보관을 해도
방전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제 수명을 다 하지 못한다.
홈플러스 에너자이저 13개 1세트 가격이
대략 13,000원?
더 싸게 10,000원이라고 해도
어림잡아 1년 사용 가능하다 보고
10년 이상 사용한다면
10만 원 이상이 든다는 얘기.
물론 더 싸게 살 수도 있겠지만 결론은 같다.
그래서 나는 일찍이 충전지로 교체했다.
이 또한 제품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내가 추천하는 제품은
파나소닉의 에네루프(ENELOOP)
과거 디지털카메라 플래시 용으로
많이 사용하던 것인데
충전용량이 최소 2,000mAh인 것이 좋다.
네이버 최저 가격이
AA 8알 33,700원(택배비 포함)
4개를 3시간 만에 충전시켜 주는
급속충전기(BQ-CC55)
8알이니까 충전기 2개를 산다고 해도
28,000원 정도(택배비 포함)
충전기 2개, 충전지 8개 모두 해서
61,700원
2,100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전지 사러 갈 필요도 없으니
훨씬 경제적이다.
나도 현재까지 8년 정도 사용해 오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정도 충전하는 편인데 좋다.
2008년 DSLR 사용 시 구입했던 것
추가 구매하며 구입한 충전기
(지금도 판매하려나?)
물론, 충전하는 시간 동안은
디지털 도어록이 작동하지 않지만
사람들 이동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충전을 시키면 되므로 크게 불편하지 않다.
경제적 도움도 되고
폐건전지가 적어지니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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