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소위 축제라는 이름으로벚꽃을 소재로 한 곳도 많다.그러나제대로 된 벚꽃 축제벚꽃 성지는 단연코 진해다.올해는 군항제 기간에 가보질 못하고폐막 이후평일 하루 휴가를 내서 다녀왔다.폐막은 했지만이제 막 벚꽃은 떨어지기 시작했고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특히 올해는군사 보호구역인 웅동수원지를최초로 개방을 했다기에첫 코스를 그쪽으로 잡았다.가는 길이 외길이고주차공간도 협소해서차를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지만군항제 기간이 아닌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꽤 넓을 거라 생각하고 도착한웅동수원지 벚꽃 군락지는기대만큼 넓지는 않았지만벚꽃비를 만끽하는 데는 충분했다.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길을 따라 3~4분 걸으면군 철조망을 만나게 되고,거기서 턴을 해서 돌아와야 한다.벚꽃비가 사진에 잡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