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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율운항페스티벌을 찾았다.
2022.08.22 - [일상생활하기/여행] -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를 다녀왔다.
1년을 준비해 3일간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축제
아쉽게도 올해는
역사상 최초로
남북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된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정이 다소 조정됐다.
인명피해 없고, 행사 본연의 의미도 퇴색되지
않게 조직위와 참가 학생들
그리고 스태프들 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라면
컨벤션센터 내 설치된 부스가
훨씬 심플하면서도 쓸모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과
푸드트럭이 들어와
학생들의 간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기상문제로 준비가 쉽지 않았을 것임에도
젊은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날
다행히 바람도 잦아들고
비도 오지 않아 야외테스트가 가능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오롯이 그들만의 축제라는 점
단순 경연의 한계를 벗고
기술적 인증의 단계까지 확장한다면
좀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쨌건 태풍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운 젊은이들의 미래와
관련 기술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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