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라는 것이 외국에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불과 20여 년 전 만해도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정말 드뭅니다.
주로 사용되는 곳은 행정 분야인데요.
각종 지원금 신청, 사업 신청 등 정부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이 만 나이라는 것이 종종 사용되고, 인사업무나 기간제 근로자 관리의 근속연수 계산 등에도 꽤 사용이 됩니다.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직접 생년월일을 확인하여 만 나이를 계산해야만 하죠.
하지만, 담당자가 한 가지 업무만 전담을 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두세 가지 이상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렇게 많은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아무리 꼼꼼한 사람이라도 실수가 없을 수 없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죠.....
그래서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항상 좀 더 정확하고, 편하게 만 나이를 계산할 수 없을까 생각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DATEDIF함수로 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DATEDIF함수 이해
[공식] "=DATEDIF(년월일이 입력된 셀 번호 혹은 값, TODAY(), 인수)"
■ 실무적용
아래 표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만 나이와 근속연수를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적용 함수 식] "=DATEDIF(B2,TODAY(),"Y")"
※ 해설
가. 작업일 현재를 기준일로 정하고 값을 산출할 때는
TODAY() 함수를 사용
→ TODAY함수의 공식이 TODAY()이고,
산출 값은 OOOO-OO-OO형식으로
당일의 년월일을 산출한다.
→ 만약 특정 년월일을 기준으로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큰따옴표를 붙이고
서식(OOOO-OO-OO)에 맞춰 입력을 해야 한다.
나. "Y"인수 값도 큰따옴표를 붙여야만 함
2. 생년월일, 최초 임용일자 셀의 형식 맞추기
앞서 설명되었듯이 연월일 형식은
"0000-00-00"이어야 합니다.
일괄 바꿔 줍니다.
① 입력된 값의 형식 확인
② 바꿀 범위 블록 설정
③ "CTRL키+F"
→ 찾을 문자열 ".", 바꿀 문자열 "-" 입력
→ 모두 바꾸기 선택
④ 변환된 값 확인
3. 함수 식 복사
4. "근속연수"도 똑같습니다.
함수 식 일부만 조금 고치면 됩니다.
[함수 식] "=DATEDIF(C2,TODAY(),"Y")"
■ 주절주절
만 나이, 근속연수 계산은 꽤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공식에 있는 인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에 응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생년월일 형태로 자료가 있어 형식만 좀 바꿔 활용하였지만, 대부분은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야 할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엔 주민등록번호를 가공한 후 만 나이를 계산해 보는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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