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맘먹고 걸아야지만하루 14,000보 정도를 겨우 걸었다.걷지 않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매일 꾸준히 걷는 것에 비하면운동이라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그에 반해 올 해는 매일 만보 이상 걷다 보니다리에 힘이 제법 붙어이곳저곳을 큰 어려움 없이 다니고 있다.평일엔 주로 아파트 주변만 걷고 있는데주말이면 새로운 곳을 걷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그러던 중 날씨도 좋고,며칠 전 출장길에 도로변에서 보았던금계국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더니북면 낙동강 수변공원에 가면그런 금계국이 만개돼 있다기에아내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오후 3시쯤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예약을 해 둔 공임나라가 마침 목표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들렀다 강변에 도착했을 때가 얼추 PM3시 30분쯤모자를 쓰고 내렸음에도 햇살이 눈부셨다.어린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