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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2

내가 사랑하는 국수 맛집 투어 1

멸치를 푸~ㄱ 우려낸 국물에다진 양념, 오이채, 계란 고명을 얹은특별할 것 없지만 입에 짝 달라붙는시골집 국수를 나는 무척 좋아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삶아주시던그 국수를 참 좋아했는데요즘은 어머니도 멀리 계시고,주변에 사 먹으려 해도그런 깊은 맛이 나는 곳을 찾기도쉽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먹고 싶을 때면찾는 국숫집이 두 군데 있었다. 그런데...두 곳 중 넘버원이었던 곳은사장님께서 연로하셔서 사업을 접으셨다는.. 정말 아쉽다..... 나머지 한 곳은주중, 주말 계속 영업을 하는데은근 손님이 많다. 오늘도 국수생각이 나서어디 맛있는 곳이 없나 물색하던 중인터넷에 귀산동 맛집이라고꽤 많은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언젠가 근처를 지나다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본 적 있었는데그곳..

제주 "오는 정" 김밥과 "행운 문" 수제 버거

여행을 하면 대부분 아침을 거른다. 평소 아침을 잘 챙겨 먹던 사람도 전날 밤 여행의 흥에 취해 제주 한라산 소주와 함께 달리다 보면 다음 날 아침을 거르기 일쑤다. 하지만, 우리는 전날 일행 중 한 명이 이곳 서귀포에 있는 "오는 정"이라는 김밥집이 유명한데 올 때마다 못 먹어 봤다기에 아침식사로 그 김밥을 먹어 보기로 하고 하루 전날 전화로 예약 주문을 했다. 가게는 10시에 문을 열기에 그 시간에 맞춰 김밥을 받아왔다. 일단 외형은 일반 김밥과 다르지 않다. 그렇게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딱 일반적인 김밥 크기다. 다만 그 맛이 독특한데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꼭 튀긴 삼겹살이 들어있는 듯 바삭한 식감이 있다. 일행의 말로는 튀긴 유부가 속에 들어있어 그런 맛이 나는 것이라고.. 다만, 반쯤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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