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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2

따뜻하고 선선한 가을 주말 산책 후 차 한잔

깊은 가을낙엽이 지고 바람도 선선해진 11월이다.50을 넘겼지만나는 아직도 오색 찬란한 단풍의 맛을 모른다.하지만따스하고 선선한 이맘때의 기온을 좋아한다.그래서 오늘도 아내와 걸으러 나섰다.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주남 저수지로.이맘때의 주남저수지는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와 그야말로 장관이다.이런 겨울 철새들을 보기 위해많은 관광객도 주남저수지를 찾는다.나는 주말이면 가끔 아내와 이곳을 찾는데다른 곳과는 달리햇빛을 가리는 큰 시설과 자연물이 없어서오롯이 햇빛을 받을 수 있기에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기 때문이다.오늘도 행복한 햇빛을 받으며 걸었다.항상 그렇듯걷고 나면 차 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보통은 저수지 인근 카페를 가는데오늘은 좀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우리가 간 새로운 장소는"그린 하우스 주남..

주말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지역 둘레길

작년까지만 해도 맘먹고 걸아야지만하루 14,000보 정도를 겨우 걸었다.걷지 않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매일 꾸준히 걷는 것에 비하면운동이라 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그에 반해 올 해는 매일 만보 이상 걷다 보니다리에 힘이 제법 붙어이곳저곳을 큰 어려움 없이 다니고 있다.평일엔 주로 아파트 주변만 걷고 있는데주말이면 새로운 곳을 걷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그러던 중 날씨도 좋고,며칠 전 출장길에 도로변에서 보았던금계국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더니북면 낙동강 수변공원에 가면그런 금계국이 만개돼 있다기에아내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오후 3시쯤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예약을 해 둔 공임나라가 마침 목표지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들렀다 강변에 도착했을 때가 얼추 PM3시 30분쯤모자를 쓰고 내렸음에도 햇살이 눈부셨다.어린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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