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성인이라면 초중고를 포함 최소 14년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성인들의 문해력은 어느 정도일까?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표, 그래프, 통계자료, 블로그, 인포그래픽 등을 제대로 이해하는가를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해력에 대해 우리를 각성시키는 책이다. 읽었다는 착각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자신의 문해력이 높다고 착각하고 사는 성인이 적지 않다고 한다.(나를 포함해서...) 저자는 "판단 전에 분석하고 분석 후에 판단할 수 있는 실천적 문해력은 진짜 알기 어려운 디지털 사회, 신념의 양극화와 정치 포퓰리즘이 판치는 미디어 환경, 극단적 상업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21세기 텍스트 환경에서 결코 외면해선 안 되는 생존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