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거주 중이신 분들은 한 번쯤 집 천장이나 화장대 거울 위쪽에 작은 등이 있는 것을 봐오셨을 겁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잘 고장 나지도 않아 유심히 볼 기회도 잘 없죠. 저희도 새 아파트에 입주하고 얼추 13년이 지난 시점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자세히 보게 되었답니다. 옛날 우리 어린 시절엔 백열등, 형광등이 전부였었는데... 요즘은 너무나 다양한 등이 나오고, 실제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옛날엔 딱 두 가지 종류만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새것으로 교체가 가능했지만 요즘 설치돼 있는 제품들은 솔직히 어떻게 교체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화장대 위에 설치돼 있는 조그마한 등도 같은 이유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사도 없고, 그냥 천장에 붙어있습니다. 한참을 보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