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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가계 경제를 위한 LED센서등 교체 설치

은여리 2021. 7.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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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파트 드레스룸은 부부 침실 내부에 별도의 문으로 구분 지어져 있죠.
문제는 이 문으로 인해 아침 출근 시간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불을 끄고 나오는 것을 깜빡하고 출근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더군다나 드레스룸에 있는 등은 대부분 에너지 효율이 낮은 것 들이죠....

남자는 둘째치고 주부들은 특히 아침시간에 정신이 없는데요..
식사 준비에 자기 출근 준비까지... 그러다 보면 불을 껐는지 켰는지 생각할 틈이 없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드레스룸 내 직부등을 센서등으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 직부등 : 일반 거실, 방에 설치돼있는 등
※ 센서등 :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켜지는 등


이번에 교체할 센서등은 LED 센서 등입니다.

■ 선택 기준

첫째,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선택 기준은 공간에 잘 어울릴 만한 디자인입니다.

둘째, 여기에 한 가지 더 고려하셔야 할 사항은 기존 등을 대체할 만큼의 밝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죠.


※ 참고 자료 올려 드리니 고르실 때 참고하세요~

판매 사이트에 보시면 대부분 기존 등 대체 LED등 기준을 표시 해 두는 곳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셋째, LED등은 모듈 형태가 있고, 기존 등 형태가 있는데 둘 중 하나를 고릅니다(저는 볼구를 선택).

※ 큰 차이는 없으나 약간의 느낌적 차이(모듈 형태는 빛이 직관적인 느낌...)는 있습니다.

(좌측)빛을 내는 LED모듈이 기판에 박혀 있는 형태, (우측)LED볼구


넷째, 빛의 색(주광색, 주백색, 전구색)을 고릅니다.(완전 주관적)

※ 주광색 : 우리가 흔히 보는 형광등 색
※ 주백색 : 형광등 보다 살짝 부드러운 느낌의 색
(아이보리 쯤?)
※ 전구색 : 따뜻한 노란색 느낌

■ 설치방법

1. 기존등 제거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기 차단기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유리 부분 제거 후 남은 전등 부속들은 체결된 나사를 푸시면 쉽게 분리됩니다.


2. 배송된 제품은 2구 센서등입니다.
센서가 등과 분리되어 왔네요..
조립해 줍니다.
센서의 감도를 "주, 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낮에도 좀 어두워 불이 켜지길 원하시면 "주"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센서부분이 등의 센서 홀에 잘 맞도록 위치를 잡아 붙여 줍니다(※ 제품에 양면테잎이 붙어 있습니다.)


3. 등의 전기선과 센서의 출력부분 전기선을 연결해 줍니다.

체결된 선을 한쪽으로 정리해 둡니다(※ 녹색 접지선은 옥내 접지선이 있으면 연결, 없으면 적당히 둡니다.)


4. 등을 천장에 고정합니다.
주의 하실 사항은 옥내선은 굵은 단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등의 선은 연선이죠..
두 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으면 움직임이 발생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 선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연결 후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구조목은 옥내 전기선이 나온 공간으로 손가락을 넣어 보시면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5. LED볼구를 연결해 줍니다.

수명이 다했을때 교체하기 쉽습니다.

■ 후기

센서등이 필요한 곳이 집안에 몇 곳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현관인데요..
저는 이 제품을 구입해서 현관에 설치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몇년 후 또 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군요.
1구를 할 것인지.. 2구를 할 것인지도 고민 했었는데.. 막상 설치 해 놓고 보니 2구가 훨씬 밝고 좋네요.
참고로 공간은 4평 남짓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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