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PS2를 가지고 많은 게임을 하던 중 PS3가 나와 세대교체가 됐음에도 꿋꿋이 버티다 PS4로 또 한 번의 세대교체를 맞이 할 무렵 나의 PS2렌즈가 수명을 다했다. '수리를 해볼까?'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하나 새로 사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정들었던 PS2를 보내고 PS4를 맞이 했다. 문제는 PS2를 살 때만 해도 20대였는데 PS4를 살 즈음엔 40대였다는 것! 예전과 같지 않은 체력과 여유롭지 않은 시간.. 갓 사 왔을 때를 제외하곤 사용빈도가 줄어들다 결국 몇 년간 거실장 위에 고이 모셔두게 됐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문득 게임 생각이 나서 스토어 샵에 접근하려니 네트워크 접속을 하라고 뜨는 것이다. 이미 처음 사 왔을 때 회원가입과 네트워크 로그인을 했었기에 그 이후론 자동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