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당시 설치돼있던 비데를 2~3년(?) 사용하던 중 고장이나 보증 수리를 한 번 했었고, 그 이후 또 몇 년을 사용하다 고장이 난 이후론 비데를 사용하지 않았다. 솔직히, 노즐을 관리하기도 쉽지 않고 또, 해 본들 생각만큼 위생적이지 않았기에 새 비데로 교체하지 않은 채 고장 난 비데 그대로 몇 년을 사용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세월을 이기진 못하듯 비데의 앉는 부위 플라스틱이 갈라져 시간이 갈수록 사용하는데 불편했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 올해 더 심해진 것이다. '교체시기가 된 것이지..' 갓 교체를 생각했을 땐 비데 위생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일반 변기로 교체하려 했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비데 쪽으로 선택의 추가 기울었다. '남들 다 사용하는 것 내가 조금만 부지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