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딜 가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직장에서 조차 주차공간 확보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야외 공간에 적당히 주차를 하려면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지나다니는 행인이나 자동차, 자전거 등 본인의 잘못과 상관없이 차량 외부에 상처가 날 확률이 높고, 또 직사광선과 기온변화에 그대로 노출되면 각종 부품 노후화의 원인이 되기에 웬만하면 실내 주차를 하려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차피 소모품인 자동차를 너무 아끼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요즘 자동차가 어디 그냥 소모품이던가? 몇 천만 원씩 하는 고가의 소모품이지 않은가? ㅎ 가능한 깨끗하고, 고장 없이 타는 것이 절약의 한 방법일 것이고, 더 나아가 자원 부족국인 우리나라를 위하는 아름다운 행동이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