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22년 출생률 0.78명 OECD국가 중 최저. 심지어 지난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인구소멸국가 1호가 될 것이라는 발표마저 있었다(데이비드 콜먼 교수). 그렇다면 정말로 국가 경제가 망할까? 더 나아가 국가가 소멸하게 될까? 이번에 만나는 경제 관련 서적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떨어진 "발등의 불" 인구 관련이다.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망할까? 이 책은 일본 상황을 배경으로 인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저자는 18세기 중반까지 세계 석학들은 '인구 증가는 곧 부의 증가라는 인식이 강했다'라고 한다. 현대적 인구 정책을 제창한 학자 군나르 미르달은 각 가정 내에서 고령자를 책임져야 했던 것을 사회적 제도 내의 공적 연금으로 전환했듯, 출산, 육아 부담도 사회적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