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등교 횟수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다 보니 대부분의 식사를 집밥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물론,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음식을 애용하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집밥 만큼 질리는 것도 없다. 나 또한 집에서 쉬는 날이면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문제는 이제 라면, 배달 음식도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는 것. '배도 채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없을까?'를 생각하던 중 삼각김밥이 떠올랐다. 간편하고, 맛도 좋아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 김밥 그것도 삼각김밥. 사실 오래 전 부터 한 번쯤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해왔던 터라,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삼각김밥 틀을 구입해야 했는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