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라는 것이 외국에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불과 20여 년 전 만해도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정말 드뭅니다. 주로 사용되는 곳은 행정 분야인데요. 각종 지원금 신청, 사업 신청 등 정부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이 만 나이라는 것이 종종 사용되고, 인사업무나 기간제 근로자 관리의 근속연수 계산 등에도 꽤 사용이 됩니다.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직접 생년월일을 확인하여 만 나이를 계산해야만 하죠. 하지만, 담당자가 한 가지 업무만 전담을 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두세 가지 이상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렇게 많은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아무리 꼼꼼한 사람이라도 실수가 없을 수 없습..